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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코첼라 압도적 퍼포먼스…“2주간 놀라운 경험”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코첼라 두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에이티즈는 20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두 번째 무대를 펼쳤다. 에이티즈는 앞서 지난 13일 첫 번째 ‘코첼라’ 무대에서도 관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이날 코첼라 두 번째 공연에 오른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할라 할라’(HALA HALA)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이후 ‘게릴라’(Guerrilla) 플래그 버전, ‘미친 폼’(Crazy Form), ‘로키’(ROCKY), ‘멋’(The Real) 흥 버전 등 약 1시간 동안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멋’ 무대에서는 꽹과리, 북, 장구, 태평소, 징 등 한국의 전통악기 사운드가 더해져 귓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게 바로 멋인 기라”와 같은 정겨운 사투리 가사들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며 K-퍼포먼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홍중은 지난주 ‘헬로 코첼라’에 이어 이번 주에는 ‘Golden Hour’라는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들고 스테이지에 올라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아리바’(ARRIBA), ‘장고’(DJANGO) 무대에서는 웨스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들로 곡의 무드를 배가시켰다. ‘아리바’ 무대 중간, 멤버들의 멘트에 맞춰 각 밴드 세션들이 차례대로 솔로 연주를 펼치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장고’에서는 “나는야 고독한 총잡이 탕탕탕탕” 가사에 맞춰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에 “지난 2주간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것을 이번 코첼라를 통해 느꼈다. 2주 동안 저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팬분들 덕분에 에이티즈가 코첼라에 설 수 있었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아울러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로는 어디서도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현장을 화끈하게 채웠다.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삽입해 웅장함을 높인 ‘원더랜드’(WONDERLAND)(Symphony No.9 “From The Wonderland”) 무대에서는 종호가 ‘4단 고음’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이들은 약 한 시간의 러닝 타임 동안 능수능란한 무대 매너와 빈틈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10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모두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소화해 내며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팝업 전시회 ‘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을 진행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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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영면에도 연예계 이어지는 슬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이 해맑은 미소만 남긴 채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발인식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아스트로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상 밝고 순수한 웃음으로 대중에 행복 에너지를 전달한 스타였던 만큼 황망한 마음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고인은 영면에 들었지만 연예계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추모 물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빈과 18년지기인 신비가 속한 그룹 비비지는 22일 예정돼 있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와 ‘스테이지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신비는 문빈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충북 청주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와 아스트로로 데뷔해서도 친하게 지냈다. 문빈과 절친한 친구인 세븐틴 승관도 지난 20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나란히 문빈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실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SNS상에도 문빈을 향한 애도는 끊이지 않고 있다. 문빈과 어린 시절부터 활동했던 아역 출신 스타들도 슬픔을 드러냈다. 문빈과 과거 아동복 모델을 함께 했던 배우 문가영은 22일 “우리의 시작과 어느새 내 키를 훌쩍 넘어 널 올려다보게 되었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라고 전하며 문빈과의 추억을 돌아보았다.문빈과 같이 아역배우로 먼저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가 가수로 데뷔한 SF9의 찬희 역시 문빈과의 추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문빈의 여동생인 빌리의 문수아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노정의는 “고맙고 너무 미안해. 평생 잊지 않을게. 내가 이모, 이모부,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라며 문빈의 가족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과거 팀의 멤버를 떠나보낸 적이 있는 샤이니 태민과 키는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진심을 건넸다. 이 외에도 동방신기 유노윤호, 김재중, 방송인 권혁수, 김호영, 박슬기, 김종국, 연예계 스태프들도 한 마음 한뜻으로 문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음악방송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을 이어갔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은 MC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가수 문빈의 모습을 언급하며 “그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1위 아티스트의 앙코르 무대는 생략됐다.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07년에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소이정)의 아역으로 나와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간 그는 2016년 2월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정식 데뷔해 7년간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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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애도 속..비비지, 공식 일정 취소 “컨디션 난조” [공식]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18년 지기인 신비가 속한 그룹 비비지가 일정을 취소했다.22일 비비지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날 예정되어 있던 비비지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와 ‘스테이지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과 ‘엑스포 콘서트’에는 참석할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또 소속사는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빈의 발인은 22일 오전 엄수됐으며,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비비지 신비는 1998년생으로, 고인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충북 청주에서 출신인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와 아스트로로 데뷔해 연예계 친한 동료로 활동했다. 문빈의 비보가 전해진 후 신비는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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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그래미뮤지엄 '비하인드 더 송' 인터뷰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 Behind The Songs 인터뷰에 나섰따. 지난 6일(현지 시간) 세븐틴은 미국 최대 음악 전문 디지털 음악 매체 지니어스(Genius)의 ‘Open Mic’에 출연해 지난달 18일 발매된 미니 8집의 타이틀곡 ‘Ready to love’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세븐틴은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원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깊은 감성을 더했다. 또 그래미 뮤지엄의 Behind The Songs 인터뷰 영상을 통해 데뷔 때부터의 음악 제작 과정과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 앨범 소개, 에피소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은 “매 앨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성장한 만큼 음악적인 태도도 달라지고 음악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이 더 담긴 것 같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세븐틴은 “멤버들끼리 곡을 쓰는 연습을 많이 했다. 여러 시도를 하다 보니 좋은 작품들이 한두 개씩 생겨났고 그 작품들을 보면서 저희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셨다.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직접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었을 때 훨씬 더 시너지가 많이 났다”며 음악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황이 좋아져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캐럿 분들을 다양한 기회로 찾아뵀으면 좋겠고 많은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나갈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히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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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세븐틴, 美상승세 무섭다…TV쇼 찍고 그래미 뮤지엄까지

그룹 세븐틴(Seventeen)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치솟고 있다. 미국 내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2021년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최근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에만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연달아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을 만났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롤링스톤과 인터뷰도 가졌으며,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물이다. 영상에서 세븐틴은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책임감과 함께 "우리의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현지에서 세븐틴은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로 조명받고 있다. 13명의 멤버가 보여주는 짜릿한 군무를 내세워 입소문을 내는 중이다. 유튜브에는 세븐틴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외국인 리액션 영상들도 다수 올라왔다. '켈리 클락슨 쇼'에서 선보인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무대에는 관계자들도 빠져들었다. 켈리 클락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븐틴을 응원하는 글을 다수 게시했으며 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는 세븐틴의 무대를 극찬하며 세븐틴의 성공적인 미국 데이타임 쇼 데뷔를 축하했다. 특히 '켈리 클락슨 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퍼포먼스 영상은 최근 1년간 해당 채널에 올라온 퍼포먼스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댓글엔 구독자 220만명을 보유한 해외 가수 맥스(MAX)가 "정말 멋진 퍼포먼스다"라는 글을 달기도 했다. SNS 지수에서도 세븐틴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낸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 타이틀곡 '홈런'(HOME;RUN) 이후 신곡 발매가 없었음에도 반응이 치솟고 있다. 유튜브 채널 분석 툴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2019년 연말부터 세븐틴 채널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2020년 5월에 들어서 상승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도 세븐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곡 발표 때마다 치솟는 파도 모양 그래프에서 '홈런'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팝 송 40'에 선정되는가 하면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K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에 이름을 올린 세븐틴이 앞으로 어떤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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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그래미 뮤지엄’ 미니 마스터클래스 초대

그룹 세븐틴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과 인터뷰를 가졌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세븐틴은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호시는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열정과 사랑, 표현”이라고 답한 디노는 “자신을 많이 표현하고, 많은 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자질이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과 준은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책임감을 드러냈고, 민규는 “제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며 심도 있는 답변을 내놨다. 세븐틴은 예비 음악가를 위한 진솔한 조언도 전했다. 정한은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끈기와 열정을 강조했으며,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미국 인기 TV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열풍을 몰고 있는 세븐틴은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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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레이블 간' 여자친구, 그래미 뮤지엄과 인터뷰

그룹 여자친구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터뷰 코너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서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미 뮤지엄’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자친구의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아티스트를 포함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시리즈다. 여자친구는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니 마스터클래스에 초대됐다. 인터뷰는 ‘그래미 뮤지엄’ 익스피리언스 프루덴셜 센터의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관리 총괄 감독 마크 콘클린(Mark Conklin)과 진행됐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최근 음악적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향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로 콘클린과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질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음악)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였다. 이에 소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고, 항상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답했고, 엄지는 “남들과 구분될 수 있는 본인만의 뚜렷한 색깔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금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예린은 “다양한 콘셉트를 팬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은하는 “5명의 든든한 가족 같은 멤버들이 있다는 게 가장 좋고, 항상 힘이 많이 된다”라며 끈끈한 팀워크와 우정을 들었다. 여자친구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도 건넸다. 유주는 “무언가를 잘 해냈다고 해서 자만할 필요도, 실수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좌절할 필요도 없다”라며 “부족한 점을 연구하되,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소원도 유주의 조언에 공감하며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자친구는 ‘새로운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하는 “연말에 다가올 무대들을 멋지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예린은 “좋은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 한 명씩, 새로운 곡으로 앨범을 구성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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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그래미뮤지엄 미니 마스터클래스 참여…진솔한 인터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 초대돼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의 역대 수상자들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는 '그래미 뮤지엄'은 1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포함해 음악적 영감,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조언 등 '음악'에 대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터뷰 시리즈이다.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로, 출연자는 음악과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탄소년단과 인터뷰를 진행한 마크 콘클린(Mark Conklin)은 그래미 뮤지엄 익스피리언스 프루덴셜 센터(Experience Prudential Center)의 아티스트 및 프로그램 관리 총괄 감독. 그는 방탄소년단에게 자신의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어디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지,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향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과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였다. 이에 RM은 "가사를 쓰는 것은 총알을 쌓아두는 것과 같다. 일상의 모든 경험과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큰 영감이자 동기가 된다"라고 답했고, 지민은 "우리를 봐 주시는 관객과 동료가 있기에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진이 "사랑받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내 인생에 언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슈가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계속 꾸준히 만들면서 (내가) 음악 만드는 걸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고, 뷔는 "콘서트에서 무대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에게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음악 기술이나 구체적인 조언도 요청했다. 제이홉은 "뭐든지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꾸준히, 끈기 있게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국은 "시간을 정해 두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부르고 흥얼거리면 노래 (실력이) 늘고, 그렇게 하면서 나는 내 색깔을 찾았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관해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항상 우리의 마음과 관점에서 만들어진다. 멜로디와 가사에 우리의 진정성과 마음을 쏟아내면 어떤 소리든, 언제나 방탄소년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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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韓최초 '그래미 어워즈' 퍼포먼스…美타임 "새 역사 썼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무대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제62회 그래미 어워즈(62nd GRAMMY AWARDS)’에서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디플로(Diplo), 릴 나스 엑스(Lil Nas X), 메이슨 램지(Mason Ramsey) 등과 함께 ‘Old Town Road All-Stars’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그래미 어워즈'가 준비한 스페셜 무대 두개 중 하나였다. 미국 현지 매체인 타임(TIME), 버라이어티(Variety), E! Online 등은 방탄소년단의 이번 무대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레드 카펫 인터뷰까지 집중 조명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새 역사를 썼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그룹이 공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의 출연은 짧았지만 훌륭했다. 평소의 각 잡힌 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르게, ‘슈퍼그룹’의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호평, 멤버들의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과 레드 카펫 인터뷰를 진행한 E! News의 E! Online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대한 언급과 함께 오는 2월 발매되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평생 익숙해지지 않을 일이다. 모두 아미(ARMY)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고, 이는 언어, 인종, 국적을 초월한다”라는 리더 RM의 답변을 인용해 다양성의 상징으로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뤘다.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여러 기록을 깨뜨린 그룹이다. 미국 시장에서 1년 내 앨범 세 장이 1위에 올랐는데, 이는 그룹으로 비틀스 이후 처음이다”라며 "올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의 투표 회원이 되었고, 지난해 본 시상식에서 착용한 그들의 슈트는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다"라고 전했다.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에 이어 퍼포머로 2년 연속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컴백한다. 선공개 곡 ‘Black Swan’의 무대는 28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베일을 벗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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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This is BTS" 방탄소년단 놓친 그래미, 권위도 잃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어워즈 후보 불발에 대해 전세계 팬들과 음악 전문가들이 들고 나섰다. '우물 안 그래미'라는 비판 속에 방탄소년단도 놓치고 권위도 잃었다.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측은 2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84개 부문에 대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리조, 빌리 아일리시 등 여자 솔로가수들의 활약을 높이 샀다. 하지만 미국 내 K팝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가 된 방탄소년단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롤링스톤은 "뮤직비디오 부문이나 하다못해 기준이 모호한 베스트 월드뮤직 부문에도 방탄소년단을 후보에 넣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즉각 그래미 후보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This is BTS'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방탄소년단이 올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성과를 비롯한 그간의 행보들을 나열했다. 3작품 연속 '빌보드 200' 1위,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2020년 기네스북에 오른 타이틀곡 '작은 것들의 위한 시',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 매진, 해외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입성 등 유일무이한 기록들이 전세계 언어로 쏟아졌다. 트위터 이용자를 분석하는 트렌드맵에 따르면 대륙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아미(팬클럽)들이 'This is BTS' 해시태그에 동참해 트렌딩 1위에 올랐다. 21일 오전엔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페르소나' 앨범이 8위까지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을 이용한다는 여론의 뭇매도 맞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그래미 뮤지엄의 초청으로 그래미 뮤지엄의 예술감독 스콧 골드만과 함께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그래미 리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그래미 뮤지엄은 이날부터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레드카펫에서 입은 슈트 의상을 전시한다고 있다. 그래미 측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후보에서 제외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가수 할시도 그래미를 비판했다. "모든 네거티브를 무시하고 삭제하라.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를 자격이 충분했다"면서 "그래미가 방탄소년단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내게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 미국은 세계의 움직임에서 뒤처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을 향해선 "그 때가 올거다"며 응원했다. 외신들도 그래미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경제지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후보 불발은 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의 맹점을 드러냈다'는 제목의 기사로 "그래미의 인종차별은 비밀이 아니다. 61년의 역사 속에서 10명의 흑인 예술가만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장르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그래미는 주관적이며 산업의 정치와 포퓰리즘에 움직이는 구식"이라고 적었다. 롤링스톤은 "미국에서 K팝이 가장 잘 팔리고 인기 있는 장르가 됐음에도 그래미 어워드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그래미가 K팝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음악 시장의 현 상황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행보다. 미국 스타디움을 매진시키고 최고의 인기를 끈 방탄소년단은 K팝의 미국 진출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메트로도 그래미의 후보자 선정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입장을 대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만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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